대구시교육청, 2023. 느린학습자 자녀 이해 학부모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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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3. 느린학습자 자녀 이해 학부모 연수 운영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8.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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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 자녀 이해를 통한 학부모 인식 개선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
대구시교육청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느린학습자 자녀 이해를 통한 학부모 인식 개선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2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대면)과 Zoom(비대면)에서 초․중․고 학부모 150여 명을 대상으로‘2023. 느린학습자 자녀 이해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튜브 ‘경계를 걷다’ 채널 운영자이며 경계선지능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느린학습자 관련 다양한 정보와 사례를 전해주고 있는 경기도 진건중학교 이보람 교사의 특강과 학부모와 1:1 대면 상담으로 진행되며, 바쁜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영상회의시스템(Zoom)을 활용한 비대면 연수도 함께 운영된다.

연수 1부에서는 ‘느림을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느린학습자의 개념과 인지․사회․정서적 특성을 이해하고 자녀 훈육 과정에서 심리․정서적으로 흔들리기 쉬운 부모의 멘탈 케어 방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느림을 함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자녀의 자신감을 키우는 부모 대화법을 안내한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기본생활습관과 교우관계, ▲학습지도, ▲사춘기 자녀 이해와 소통, ▲진로․진학 등의 내용으로 사전 상담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상담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느린학습자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해‘기초학력지원센터 학습클리닉’을 통해 두뇌기반 학습코칭과 학습바우처, 난독바우처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 고등학생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업을 신설하여 학생들의 기초학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배움이 느린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 인식 개선과 자녀교육 역량을 높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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