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 학교 체육관 환경개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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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 학교 체육관 환경개선 간담회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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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건강·안전 위해 벽면 안전매트·공기순환기 신속 설치 필요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 학교 체육관 환경개선 간담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안대룡 의원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시교육청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체육관 환경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체육관 벽면 안전매트와 공기순환기 설치 방안을 논의코자 마련됐다.

시교육청 측은 “체육관 안전장치 현황 파악을 통해 안전매트가 오래되어 역할을 못하거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하기 위해 미설치된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대상학교 선정과 함께 학교 실정에 맞는 제품군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 공약사업인 체육관 환기시설 개선을 위해 체육 공기순환기 설치 예산 6억4천만 원을 2023년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했으며, 신청학교 중 학교규모와 설치여건 등을 감안해 20개교를 선정하여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공기순환기 설치는 추후에도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2024년 35교, 2025년 45교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대룡 의원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학교 체육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중 38건 중 95%인 36건이 체육관 벽면 부딪힘으로 인한 골절 등의 부상이다”며 “많은 신체활동이 이루어지는 체육관의 공기질도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벽면 안전매트 설치·교체와 공기순환기 설치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한 사안인 만큼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며 “체육관을 학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교육적 가치를 키우는 중요한 공간으로 인식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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