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상공회의소(회장 이영춘)는 여러 정부·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기업지원 공모사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사업을 알려주고, 공모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해 공모사업 선정을 돕는다.
진주시의 지원으로 시행하는 ‘2023년 정부⋅지자체 기업지원 공모사업 정보제공 및 통합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 3월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알림이 시스템(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지역기업 130여개사에 이메일과 카카오알림톡으로 전국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사 업종, 규모, 관심분야 별로 기술개발, 자금, 인력, 판로, 사업지원 등의 전국 공모사업을 매일 아침 대표자 및 담당임직원의 이메일과 카카오알림톡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올해 3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 등의 정부기관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약 230여 건의 사업을 시스템으로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에 주소를 둔 기업체는 기업지원사업 알림이 시스템에 회원가입을 하면 이메일과 카카오알림톡으로 매일 아침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시스템으로 알려준 기업지원 사업에 진주기업의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를 밀착 지원해 기술개발, 자금확보, 인력확충, 판로개척을 진주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연중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문컨설턴트가 해당기업에 맞는 공모사업 발굴, 내⋅외부 환경 조사, 과제방향 설정, 공모사업 계획서 작성 등 통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진주상의 이영춘 회장은 “우리 지역기업이 사업재편, 친환경 기술개발 등 투자를 고민 하고 있으나, 정부지원사업의 정보와 연구인력 확충 등의 어려움이 있다”며 “진주기업을 가장 잘 아는 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 및 확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진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진주상공회의소 회원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