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동칠·방인섭 의원, 울산 청년CEO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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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김동칠·방인섭 의원, 울산 청년CEO 간담회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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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들에게 울산의 청년정책을 물어보다
울산광역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김동칠 의원과 방인섭 의원은 16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에서 사업중인 청년CEO(13명)와 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CEO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CEO는 “청년이 창업한 업체는 경험도 부족하고 경쟁력이 높지 않다”며 “정부나 시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청년 CEO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이후 폐업을 고려하는 청년 CEO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청년 CEO들에게 사업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청년이 창업한 업체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 관계부서는 “울산시는 청년 창업 관련 정책뿐만 아니라 청년을 대상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 권리증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 CEO를 위한 맞춤형 정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방인섭 의원은 “청년층의 탈울산 행렬이 이어지고 청년인구의 유출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청년창업이 청년인구 유출을 막을 수 있는 방안 중 하나”이라며 “과도한 규제보다는 청년 창업활동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과 지원책에 대한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가 울산지역 청년 CEO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어 어려울 때 서로 돕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 CEO들이 도전과 혁신의 주체가 되어 울산경제의 위기를 극복하는 혁신을 주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동칠 의원은 “청년 기업이 창업해서 최소한의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화될 때까지 시에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할 필요가 있다”며 “시 관련 부서에서 청년 CEO들을 위한 시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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