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 월평초 인근 작은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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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원, 월평초 인근 작은도서관 건립을 위한 주민 간담회 개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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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이장걸 의은 11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구 지역주민, 시 문화예술과 및 교육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평초 인근 작은도서관 건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의원은 월평초등학교 인근에 작은도서관을 건립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울산시장에게 서면질의 하는 한편 천창수 교육감을 만나 교육청에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주민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어 우리 아이들이 손쉽게 책과 가까워지고 문화활동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부서에서는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은 기초자치단체에서 사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울산시에 있는 공립 작은 도서관 37개소 모두 구ㆍ군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남구청에서 사업비 및 행정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정보접근권과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한 복합문화시설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월평초, 신일중, 울산여상 등 학교가 밀집된 지역에 도서관이 건립되면 학생들과 주민들이 독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도서관 건립 사업의 추진 주체인 남구청이 오늘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울산시와 교육청은 건립 부지 매입부터 건립 후 운영까지 고려하여 남구청과 긴밀히 협의하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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