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통합 생애직업교육 '창원내일의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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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통합 생애직업교육 '창원내일의학교' 진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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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특례시, 하반기 3개 대학과 협력해 시범운영사업 진행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가 시민의 생애 전환과 경력설계, 진로 탐색, 교육 훈련을 아우르는 통합적 차원의 생애직업교육 플랫폼 '창원내일의학교' 시범운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통합 생애직업교육'창원내일의학교'실시
창원시 통합 생애직업교육 '창원내일의학교'

창원특례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짧아진 직업 전환의 주기로 인한 혼란과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지역으로 유출되는 인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전망이다.

'창원내일의학교'에서의 ‘내일’은 창원의 미래를 뜻하는 동시에 시민 개개인의 일(WORK)을 의미하며 지원대상은 20대 사회초년생과 생애도약기에 해당되는 30~50대 시민이다.

시는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 지역 내 3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 대학의 강점과 지역산업, 시민수요를 연계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진로와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내일의학교'에서는 평생직업교육 주요 이슈와 대상을 고려한 생애 설계, 직업역량 강화, 디지털전환, 일터 맞춤, 작은 일자리, 커뮤니티 구축의 6개 키워드를 바탕으로 창원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성인들이 삶과 일의 의미를 탐색하고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반기 실시되는 시범운영 기간에는 ‘직업역량 강화’와 ‘일터 맞춤’에 집중한 14개 강좌의 운영을 통해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확대해나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남대학교는 부모교육전문가 아카데미, 퍼스널토털뷰티 크리에이터 조향 전문가 자격과정, 커피 바리스타 및 카페메뉴 개발 전문가, 외신프랜차이즈 CEO과정 등 4개 과정을 운영한다.

마산대학교는 의료기관 전문인력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한 3가지 자격 및 역량강화 과정을 비롯하여 드론제작&조종과정, 로컬푸드 활용 신메뉴개발 과정 등 5개 과정을 운영한다.

창원문성대학교는 기업연계과정인 디지털 트윈×융합설계 전문가, 전기기능장 과정과 함께 나도 이모티콘작가, K-스타일 젤라또메이커, 놀랄만큼 쉬운 챗 GPT 등 5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시와 대학, 지역 산업 간의 유기적인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평생직업교육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평생학습의 시민의 생애직업설계를 위한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창원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창원내일의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청 평생교육과에 문의하거나 창원시 평생학습정보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문자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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