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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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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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기후 등 농산물 가격 폭등! 식탁 물가 걱정!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시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폭등해 소비 심리 불안정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 운영!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 운영!

상추, 깻잎, 애호박, 당근, 오이 등 식생활에 밀접한 농산물 일부 품목의 가격이 급등해 식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 폭염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로 작물 생육 부진과 공급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 되어지며,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김치는 배추 가격이 전월 대비 30%가량 올라 소비 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시는 긴급 대책회의를 거쳐 농축산물의 전반적인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반장으로 4개 관련 부서 총 13명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식생활에 밀접한 품목 중심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주요 임무는 가격 동향 관리, 부정 유통 원산지 단속, 생산기술 지도, 중도매인 공정 거래, 식육처리업소 점검 및 위생관리와 더불어 농식품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등을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에 개장한 시직영 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시중보다 10%~15% 싼 가격에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 가격과 안전성 이 강화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긴 장마 등 이상기후로 농식품 가격이 급등해 우리 시민들의 식탁물가 걱정과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며, 생활 밀접 품목을 지도 점검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시가 직접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에서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식품을 구입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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