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의 모습은? 아이들 목소리 정책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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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의 모습은? 아이들 목소리 정책에 반영한다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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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연구단체 ‘부산역’ 14일 아동정책대회
부산시의회,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의 모습은? 아이들 목소리 정책에 반영한다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에서 8월 14일 오전10시 부산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아이들과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하는 '아동이 행복한 부산을 위한 ‘아동 정책 대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부산시의회 박중묵 부의장,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특별위원회 강철호 위원장, 의원연구단체 부산역 시의원등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다.

이번 아동 정책 대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아이들이 직접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 의원들과 소통하며 아이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한다.

행사의 취지는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만드는 부산의 내일을 부산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아이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함이다. 또한,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토론과 제안, 민주적 의사소통을 경험하고 학습과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부산에 대한 관심을 구체화하고 나아가 문제를 인식하는 능력을 제고하여 행복한 미래의 부산을 조성하는데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소통캐릭터인 “부기”와 “부름이”도 등장하여 행사장의 열기를 더하며 아이들과 함께 ‘2030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본 행사인 아동정책대회에서는 교육·안전·문화·복지분야를 비롯해서 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들이 관심있는 영역을 직접 선택하게 하고 ‘부산역’ 연구단체 시의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통해 주제별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면서 시작된다. 이어서 그룹별로 시의원과 아이들이 한팀이 되어 함께 정책을 만들고 제안할 예정이다. 정책대회를 통해 만들어진 분야별 제안사항은 결의문을 통해 부산시와 시의회에 전달된다.

김형철 시의원(연제2)은 “아동의 정책제안과 의견이 현장과 정책에 반드시 적용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피드백과 컨설팅의 기회를 의회가 제공하고 실무 부서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아이들의 참여 효능감을 제고시키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역’ 대표인 성창용 시의원(사하3)은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부산의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의회가 자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언어로 표현하는 행복한 부산은 어떤 모습일지, 그래서 어떠한 정책이 제안될지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부산역’ 연구모임은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부산시 인구구조 변화 가속화에 따른 부산시 주요 정책 현안 대응과 부산시 재정 및 주요 경제 정책의 효과성 점검과 평가를 통해 부산시 주요 정책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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