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제6호 태풍‘카눈’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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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6호 태풍‘카눈’대비 총력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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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6호 태풍‘카눈’대비 총력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10일 제6호 태풍 ‘카눈’이 경남에 상륙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함안군에서는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9일부터 주요 공원 및 관광지를 일부 통제하고 각 읍면에서는 위험도로를 차량통제 했다. 아울러 휴가 중 전 직원 복귀 명령을 내리고 주요 담당 부서에서는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피해 상황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9일에는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을 선제적으로 대피시켰다. 군은 가야읍 월성마을 외 9개 마을 주민 60여 명에 대해 마을회관 등 지정된 주민 대피소로 대피토록 했다.

이병철 함안부군수를 비롯해 복지환경국장, 산림녹지과장과 가야읍장 등 군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모인 대피소를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면서 태풍 ‘카눈’이 무사히 통과할 때까지 대피소에서 견뎌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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