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강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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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 강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 간담회 개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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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 청취
울산광역시의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강대길 부의장(교육위원회)은 9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강북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 울산교육청·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의 다양한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학교 현장에서 원하는 교육정책 및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학교운영위원장들은 “각 학교의 현안 사업을 비롯하여 급식비 인상을 통한 학교급식의 질 향상, 전국 최저 수준인 수학여행 경비 지원금의 인상으로 학부모 부담 감소,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을 검토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하여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여 운영위원들의 워크숍이나 연수 등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운영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대하여 운영위원회 운영에 대한 전달교육이 주로 이루어지는데 앞으로는 교육정책 방향이나 교육청 주요사업에 대한 주제도 포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연수를 실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울산교육청 및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전국 평균을 목표로 급식단가 인상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수학여행비도 충분히 인상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인상을 추진하기 위한 검토와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은 지원 범위 및 대상 등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은 지원 범위 및 대상 등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 검토해 보겠다”며 “연수 프로그램은 개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학교운영위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 부의장은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의정활동을 통해 건의사항들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면밀한 예산심의활동을 통해 교육예산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고, 더 나은 교육환경 구축과 개선이 시급한 분야에 우선적으로 재원이 투자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히며 간담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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