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6차 산업 특성화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운영
상태바
고성군, 6차 산업 특성화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운영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8.10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 청소년, 농촌의 새로운 융복합산업에 도전하다
6차 산업 특성화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는 11월까지 6차산업 특성화프로그램 ‘다함께 차.차.차’를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 차.차.차’는 지역 환경과 특색에 맞춘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을 이해하고, 참가 청소년의 아이디어를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모의 창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중학교 청소년과 연계해 △7월 6차 산업 이해 교육 △8월 6차 산업 인증기관 현장 견학 △9~11월 창업 및 마케팅 교육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청소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청소년은 “평소 부모님이 하시는 농사일을 보면서 농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과 관광 등 새로운 영역의 산업에 도전해 부모님 세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신산업 개발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며 포부도 밝혔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촌의 새로운 산업구조에 대해 학습하고 고성군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의 주요 주제인 6차산업은 1차(생산자원), 2차(제조가공), 3차(체험관광) 산업을 포괄하는 용어로 농·산·어촌지역의 새로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