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나도(Ⅰ) 웃고 아이도 웃는 아동친화도시 의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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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나도(Ⅰ) 웃고 아이도 웃는 아동친화도시 의창 실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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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자극하는 특색있는 경험,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 운영
어린이 꿈나무 환경교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채로운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나도(Ⅰ) 웃고 아이도 웃는 아동 친화도시 의창” 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을 구축하여 의창구 어린이들이 런앤펀 (RUN&FUN)한 통학로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안심통학로를 조성하는 등 아동 맞춤형 사업을 다방면으로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 놀이와 교육이 공존하는 오감만족 특색있는 경험!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 운영

창원시 의창구는 의창구 북면 소재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에서 5월에서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족욕체험의 날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족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감각 발달에 좋은 발바닥 촉감놀이, 고리던지기, 어린이 농구게임 등도 함께 진행된다. 색다른 경험과 감각발달교육을 접목한 족욕 체험의 날은 어린이들에게 이색체험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족욕장에는 장미, 레몬 등 다양한 아로마 입욕제들로 시각적 즐거움과 은은한 향까지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금산온천 족욕체험장은 매년 4월부터 11월, 정오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추석연휴는 휴장한다.

● 어린이 환경교육으로 탄소중립의 미래를 그리다! 어린이 꿈나무 환경교실 운영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올바른 환경 가치관 형성을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어린이 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나무 환경교실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에 대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는 교육으로 지난 4월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모집하여 29개소를 선정했고, 환경전문 교육기관이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 약 1,3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꿈나무 환경교실은 ▲환경보호 필요성에 대한 이론교육 ▲탄소중립의 쉬운 이해를 돕는 환경 활동극 관람 ▲지구 환경을 위한 약속을 담은 노래와 율동의 참여교육 ▲친환경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기후변화대응 공감대 확산을 위해 미래환경의 주인공이자 환경보전의 주체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환경교육은 어린이들의 친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전 습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의창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위한 직업체험 문화서비스 제공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체험 및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꿈 잡고(Job go) 희망 잡고(Job go)』 직업체험사업을 추진한다.

『꿈 잡고(Job go) 희망 잡고(Job go)』 사업은 의창구 신규 특수시책으로 방학기간 동안 부모의 양육공백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문화소외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직업 및 문화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학습 동기 부여, 자신감 고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3년에는 2개소 지역아동센터에 40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차후 만족도 평가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활동 장소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부산점’으로 ▲어린이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 ▲실제 운영중인 기업 체험을 통한 현실감 있는 직업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여름방학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의창구 관내에는 16개소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1,267백만원의 운영비 등이 지원되고 499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 아동친화도시를 향한 드라이빙! 런앤펀(RUN&FUN)한 어린이 통학로 구축사업 추진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아동이 안전하게 통행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안심 통학로 조성사업을 7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스쿨존에서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이슈화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창구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 의창구를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의창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어린이 통학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총 510백만원이 사업비를 들여 명도초 외 4개의 초등학교 앞에 펜스 설치, 미끄럼방지포장,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교통 시설을 보강하여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무인교통단속장비, 신호등 등 교통안전 시설물 확충은 통학로 내 차량 속도 감소를 유도하여 교통사고 발생위험을 줄일 계획이며, 미끄럼 방지포장과 안전펜스는 즐겁고 활기찬 어린이 통학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주변 교통시설물을 정비하고 통학로의 안전을 확보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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