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 추진
상태바
창원시 의창구, 구석구석 미치는 생활행정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10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서있는 축제·행사 개최를 위한 깨끗한 클린도시, 안전한 튼튼도시 조성
바닥신호설치예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현장행정을 통해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여 구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이른바 ‘끄덕임’의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질서있는 의창구 실현을 위한 “깨끗한 클린도시, 안전한 튼튼도시” 조성, 구민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책임져줄 “주민운동장 환경개선사업” 추진,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한 “차량정비업체 주차장 야간무료개장”을 계획하는 등 구민 일상 속 구석구석을 시원하게 긁어줄 소통과 변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클린한 도시! 튼튼한 도시! 오늘의 구민과 함께 만드는 내일의 희망 의창!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구민 생활에 밀접한 환경과 안전의 성장 동력을 가동시키기 위해 클린 시가지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 도로 재포장 공사, 바다 보행 신호등 설치사업을 추진하는 등 구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쉼없이 달릴 계획이다

의창구는 “깨끗한 클린도시!” 조성을 위하여 푸르미클린팀을 활용하여 월1회 클린데이를 운영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단속을 강화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시가지 조성 의지에 청신호를 한번 더 밝혔다. 또한 무분별한 불법광고물의 일제 정비를 꾀하고, 옥외광고물 사전경유제를 적극 시행할 것을 약속하며 불법광고물 근절에도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의창구는 상반기 접수된 민원사항인 천주로(L=2,400m B=7m),구룡로(L=4,000m B=7m)도로의 노면 상태 불량을 확인하고 하반기 재포장 공사를 실시하여 “튼튼한 안전도시”도 함께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시행으로 야기될 통행불편에 대해서는 재난 전광판 도로전광표지(VMS) 등에 사전 홍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시키겠다는 대책방안도 함께 제시하며 공사의 차질없는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의창구는 북면일원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 교통사고 우려지역 △주거 밀집지역 등 통행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6개소를 선정해 약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10월 LED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사업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ED바닥형 보행신호등은 보행자 정지선에서 적색, 녹색 신호를 표출해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보조장치로,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높고,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눈에 잘 띄는 장점이 있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신호 인지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효과를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 의창구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위한 주민운동장 환경개선사업 추진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조성한 팔룡동·소계동 소재 주민운동장의 편의시설을 정비해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팔룡어울림운동장과 천주운동장은 노후된 담장 벽화 및 주차장 펜스, 천장 누수 야외운동기구 노후화 등으로 인해 지역민들에게 안전하게 운동하기 위한 장소로는 다소 부적합 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개선 요청이 지속됐으며 그 결과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상생발전특별회계 선정사업으로 확정되어 총 12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8월 준공을 목표로 올해 7월 공사 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담장벽화조성, 출입문 교체, 파고라·벤치 교체, 바닥 정비, 야외운동기구 정비 등 전반적인 운동장 환경개선 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새단장된 팔룡어울림운동장과 천주운동장은 지역민에게 생활체육 거점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그동안에 노후된 체육시설에 불편함을 겪었던 주민들의 불편 해소 및 이용 만족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구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주민운동장의 시설개선을 통해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같이’의 가치!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한 차량정비업체 주차장 야간무료개방

창원특례시 의창구는 오는 7월 3일부터 도계동 일대 차량정비업체(금효정비 등 8개소)의 유휴공간을 야간시간(오후 8시~익일 오전 8시)에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 무료 나눔’사업을 시행한다.

도계동 일대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이 심한데다가 좁은 골목길이 많아 주차난과 불법주차 문제가 더욱 심화된 상황이었다. 이러한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차량정비업체 대표들이 적극 동참하고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무료개방 시간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까지로 티스테이션, 근풍자동차정비, 대진상사, 거제자동차정비 등 총 8개소에 도계동 일대 주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민 모두가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금번 사업을 통해 약 43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됐고, 도계동 일대에 공영주차장이 하나 더 생기는 효과로 주택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창구는 해당사업을 모범사례로 전읍면동에 전파하고 해당 사업의 참여를 독려하여 사업의 수혜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주기적으로 이용실태를 점검하여 사업의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연말동안 축적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확대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관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정비소 유휴공간을 야간에 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해 주신 업체 대표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