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운행차 배출가스 정비사업자 지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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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운행차 배출가스 정비사업자 지도점검 실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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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부정·정비 부실 근절로 대기 질 개선
김해시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대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정비사업자 대상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배출가스 관련 부품 등의 정비·점검과 확인검사 업무를 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전문정비사업자 7개소와 이륜자동차에서 나오는 배출가스가 배출허용기준에 맞는지를 검사하는 이륜자동차 지정 정비사업자 5개소를 포함 총 12개소이다.

관련 법은 운행차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개선명령을 하고 개선명령을 받은 자는 배출가스 전문정비사업자에게 정비·점검과 확인 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해시는 운행차 배출가스 정비사업자가 정비·점검 확인서를 부정 발급하거나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정기검사를 부적정하게 할 경우 대기오염을 가속화할 수 있어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운행자 배출가스 및 소음 검사 대행 결과의 적정성 ▲검사 대행 기술인력, 검사시설의 확보 ▲정비사업자 준수사항 이행 ▲배출가스 및 소음측정 절차 준수 ▲측정기기의 정도 검사 결과 ▲검사 수수료 적정 징수 등이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이번 배출가스 정비사업자 점검을 통해 배출가스 기준 초과 차량에 대한 검사 부정, 정비·점검 부실 사례 등을 근절해 대기 질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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