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주말 1,000여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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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 주말 1,000여명 방문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8.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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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자원순환시설 기피시설에서 기대시설로 거듭납니다.
김해시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주말 개장한 김해시 장유1동 자원순환시설 내 마련된 어린이 야외 물놀이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주말 5일 개장한 물놀이장에는 주말 양일간 1천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여 물놀이장이 크게 붐볐다.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는 김해시자원순환시설은 김해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시설이다.

물놀이장 이용객들은 자녀들과 자원순환시설을 방문하여 주말 내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김해시에서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어 김해시 자원순환시설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친지 방문을 위해 김해시를 찾은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한다는 한 방문객은 쓰레기 냄새 등 악취 발생이 전혀 없어 현재 위치한 물놀이 시설이 자원순환시설 내에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음에 놀라움을 자아냈다.

물놀이장이 개장한 주말 동안 김해시 홍태용 시장이 물놀이장을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운영 현황을 직접 살펴보며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김해시 담당자는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이용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내년부터는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물놀이장은 오는 13일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물놀이 외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자기, 샴푸바, 텀블러백 만들기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물놀이장 내에서는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주변에 진행되고 있는 주민편익시설에 대한 홍보 및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 함께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역주민들의 만족도 높은 주민편익시설 조성으로 장유1동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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