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치경찰위원회, 포항시 교통안전 정책소통
상태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포항시 교통안전 정책소통
  • 서덕수 기자
  • 승인 2023.07.31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전문가와 시민이 같이 해소하는 교통불편, 함께고민하는 교통안전
포항 교통안전 정책소통회의

[경남에나뉴스 서덕수 기자]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같이 해소하는 교통 불편, 함께 고민하는 교통안전 정책소통 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포항남부경찰서와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 그리고 포항시민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교통 불편이나 개선사항 등 수요(Needs) 조사와 함께 교통정책 설명 및 신규 사업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현장간담회 형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사항은 ▴교통사고 다발지역 사고 원인 파악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설치 적정성 ▴상습 교통 정체구간 원인 파악 ▴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 특수시책 ▴주요 교통민원 접수내용을 포함한 주민 불편사항 수렴과 개선방향 등이다.

이날 오전에는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 28명 가운데 교통 분야 5명(장철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대경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이 시청과 경찰서에서 마련한 차량에 탑승해 포항 시내 교통상황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과 서진교 자치경찰위 사무국장, 포항시민 대표자, 포항시청과 포항남부경찰서 교통업무 담당 관계자, 자치경찰위원회 교통팀과 함께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주민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교통문제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교통문제를 주민에게 직접 청취하고 해당 문제의 해결을 위해 즉시 협업방안을 강구하는 소통마당이 주기적으로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소속 정책연구단에 포함된 교통전문가와 포항시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공유한 교통문제는 단·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조속히 해결하고, 그 결과는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북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포항 토론회와 함께 경주, 구미, 경산에서 이미 주최했던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필요한 사업을 개발, 예산을 반영해 교통시설 등 문제점을 개선할 방침이며, 향후 추가적인 간담회도 진행해 주민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동 경북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취지에 맞게 그간 도민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지역적인 특성으로 인한 문제점은 없는지 직접 듣고, 꼼꼼히 살펴서 도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