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화력발전소 인근 해상 좌초선박 발생...승선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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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화력발전소 인근 해상 좌초선박 발생...승선원 전원 구조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7.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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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출동 및 인명 구조 최우선 조치... 선원 건강상태 이상 없음
울산해경, 화력발전소 인근 해상 좌초선박 발생...승선원 전원 구조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27일 오전 울산화력발전소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이 좌초되어 선원을 긴급구조하고, 사고 선박에 대해 안전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7시 37분경 이동 중이던 견인용 예인선 A호(48톤, 부산 선적, 승선원 3명)가 화력발전소 동방 약 300m 해상에서 좌초되어 선박이 기울어지고 있다며 울산항 VTS 경유 신고한 사항으로, 신고를 받은 즉시 울산해경 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산해경구조대 및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최우선적으로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으며,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좌초선박 주변에 오염군은 없으며 선장 및 선원들을 상대로 음주운항 등 정확한 사고 경위 여부를 조사 중에 있고, 사고선박은 민간예인선을 동원 이초 작업 진행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정욱한 서장은 “울산 해역을 처음 항해하는 선박들은 사전에 항해 위험 요소를 확인하여 항해하고, 울산항 VTS를 통해 정보공유를 하여 안전하게 입·출항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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