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향토기업 대저건설, 지역 태권도단 전폭 지원 지역 최초 도민체전 종합우승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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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향토기업 대저건설, 지역 태권도단 전폭 지원 지역 최초 도민체전 종합우승 이바지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7.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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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창단 때부터 27억여원 후원해
박용덕 회장 사진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이 지난해 경남도민체전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김해시 태권도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호성적 뒤에는 5년 전 태권도단 창단 이후 지금까지 묵묵히 선수들을 뒷바라지해온 지역 향토기업이 있다.

대저건설은 2019년 태권도단 창단부터 매년 5억5,000만원씩 운영비를 지원해 7월 현재까지 27억여원을 후원해 지역 체육 발전과 국기태권도 위상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2024년 김해시를 주개최지로 한 제105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에도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다. 김해 부원동에 본사를 둔 대저건설은 1948년 설립 이후 국내 건설업을 선도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러한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당시 신생팀이었던 태권도단은 어느새 5년차에 접어들며 전국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강팀으로 성장했다.

지난 2022년 제61회 경남도민체전에서 금 5개, 은 1개를 획득해 김해시 태권도 최초 종합우승을 일궈냈고 올해 제62회 경남도민체전에서도 금 4개, 은 1개의 좋은 성적을 냈다. 이 밖에도 올해 대통령기, 협회장기 등 각종 대회서 입상하는 등 김해 태권도의 저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태권도단 구성은 총 8명(단장 1, 감독 1, 코치 1, 선수(여) 5명)이다.

김해시체육회 태권도단은 “내년 김해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상위 입상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대저건설의 전폭적인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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