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수도꼭지 수질검사 지점 확대(77개소 → 84개소) 의결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지난 20일 삼계정수장에서 2023년 수돗물평가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김해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근거해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검사 지점을 확대 의결하고, 하절기 낙동강 녹조 발생에 따른 먹는 물 수질관리대책 및 시의 상수도 관련 주요 현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급수인구에 비례해 77개소로 지정 관리되어왔던 수돗물 수도꼭지 수질검사 지점을 올해에는 7개소를 더 확대해 84개소로 강화시켰다.
권재현 위원장은 ‘수도꼭지 수질검사 강화는 이상 기온 등으로 낙동강 녹조 발생이 매년 심화되고 있는 시기에 수돗물 안전성 확보 및 시민에게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상수도 관련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수도 전반에 대한 감시뿐만 아니라 정수처리 공정개선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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