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결식우려아동 4700여 명 급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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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결식우려아동 4700여 명 급식 지원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7.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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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위원회 개최 및 아동위원협의회 후원품 전달
김해시, 결식우려아동 4700여 명 급식 지원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2023년 제1회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결식아동 급식카드 1일 사용 한도액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8월 1일부터 기존 2만원인 1일 사용 한도를 4,000원 인상해 2만4,000원으로 지원한다. 이는 물가 상승을 감안해 보다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지 않으나 결식 우려가 있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아동 심의와 추석 연휴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특별급식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김해시는 4,700여명의 결식우려 아동들이 영양가 높은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74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는 봉사의날 행사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150명의 가정을 방문해 쌀(10kg) 150포, 김세트 150박스를 전달했다.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는 지속적으로 지역 아동을 후원하고 결연을 맺어왔으며 매년 방학 중 식료품 전달 외에도 설·추석 선물 전달,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현장체험캠프 운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주택 복지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보다 영양가 있는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동친화도시답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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