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영남문화예술교육축전, 문화예술법학회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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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영남문화예술교육축전, 문화예술법학회 학술대회 성료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7.1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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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남문화예술교육축전 ‘아우르미’ 개최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영남문화예술교육축전, 문화예술법학회 학술대회 성료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교육센터(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7월 6일 ~ 7일 2023 영남문화예술 교육축전과 7일 한국문화예술법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각각 부산 광안리, 대구예술발전소에서 개최했다.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교육센터(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월 6일부터 이틀 동안 '제1회 영남 문화예술교육 축전-아우르미'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전은 영남권 5개(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공동 협력체계 구축과 문화예술교육 단체(기관) 역량강화 및 네트워크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아우르미는 ‘여럿을 함께 모아 한 판을 크게 이룬다’는 뜻의 우리말이다.

이번 축전은 지난 2022년 9월 대구·경북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공동주관 한 ‘대구·경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통합 네트워크 워크숍’ 이후 두 번째로 열린 연합 워크숍이며, 영남권 5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부산, 대구, 경남, 부산에서 네 번에 걸친 실무회의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각 센터별 예산을 책정하고, 역할 분담 후 이뤄진 자리였다.

축전에는 2023년 문화예술교육사업에 선정된 활동가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5개의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간 MOU 체결,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특강과 워크숍 진행, 주체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각 지역에서 온 참가자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화합의 장을 구성했다.

대구에서는 총 5개의 사업(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예술꿈학교,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문화파출소)의 기획자 및 대표자가 참석해 현안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축전은 특히 지자체 간 소통 체계를 비롯해 각 지역의 현안을 고찰하고 깊은 논의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곱씹어 보았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영남문화예술교육축전-아우르미’는 영남권 전반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7월 7일 대구예술발전소 수창홀에서 ‘제23회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법학회 하계학술대회’가 열렸다. 대구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법학회(이하 학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2011년부터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법적 이슈를 탐구하기 위해 문화예술인과 법학자를 중심으로 진행해 왔다. 해마다 두 차례씩, 10여 년간 꾸준히 진행된 학술대회는 이번이 23번째로 학계·기관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개회사·환영사·축사에 이어 기조발제, 학술발표 및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사회는 학술이사인 공주대 법학과 우세나 교수가 맡았다. 송호영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정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의 환영사,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뒤이어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의 기조발제가 진행됐다. 발제에서는 ‘문화다양성의 보호와 존중’을 주제로 문화다양성의 가치 구현을 위한 입법 규정 등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K-컬처의 세계화로 인해 문화예술 현장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예술교육과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문화예술교육과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과 현장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수렴할 수 있었다. 이는 관련 법 개정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교육 현장 발전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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