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자 대구시의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국가유공자 예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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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대구시의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국가유공자 예우 촉구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6.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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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보훈수당 기준 개선해야
황순자 대구시의원,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국가유공자 예우 촉구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달서구3)은 제30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국가를 위한 헌신과 희생, 애국심은 같은데 차별적인 대우를 받으며 상대적 박탈감에 빠진 국가유공자 본인과 유족에 대한 대구시의 차별 없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황순자 의원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는 없었을 것이다”며, “똑같이 나라를 위해 헌신했는데, 보훈수당 대상이 국가유공자 유형과 지역 그리고 나이 기준에 의해 예우가 다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말하며 5분 자유발언 배경을 설명한다.

황 의원은 “수당에 대한 차별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하고 유공자 간 갈등을 일으키는 정책은 문제다”며, “보훈수당 대상, 나이, 금액 등 유공자를 선정하는 기준부터 지원방안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어서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차별 없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며, “이미 인천, 울산, 전북, 제주는 국가유공자 본인 및 수권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있고, 연령제한을 폐지한 광역자치단체도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황순자 의원은 “호국보훈의 달 마지막 날에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모든 분에게 차별 없이 합당한 존경과 예우를 다하고, 대구의 숭고한 보훈정신과 문화를 계승하고 확산시켜 호국보훈도시 대구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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