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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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 개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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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개최의미, 기대효과 등을 전 세계 통용 언어인 ‘영어’로 발표해보는 대회
행사포스터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유치위원회(집행위원장 박은하),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범여성추진협의회(공동대표: 최효자·김영숙·전현숙·조규옥·유순희)는 오는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엑스포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 그리고 개최의미, 기대효과, 시민의 역할 등을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언어인 ‘영어’로 발표해보는 대회로, 국내·외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 식전행사(홍보영상 및 엑스포 율동) ▲ 개회 퍼포먼스 ▲ 격려사(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범여성추진협의회 공동대표) ▲ 본선(대학부·일반부) ▲ 결과발표 ▲ 시상 순으로 진행되며, 행사에는 본선 진출자 외에도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범여성추진협의회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본선 진출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유치를 함께 응원할 예정이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선(영상녹화본 접수·심사)을 통과한 16명(대학부 8명, 일반부 8명)이 참가해 발표를 선보이는데, 사전예선에는 많은 참가자가 지원해 열띤 경쟁을 펼친 만큼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수준 높은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사전예선의 열띤 경쟁에 대해 지난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등을 통해 ‘준비된’ 대한민국 부산의 매력과 뛰어난 역량이 널리 알려지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본선 대회가 끝나면 면밀한 심사를 거쳐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범시민유치위원회상, 범여성추진협의회상을 수여하며,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자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이날 행사는 한국어로 동시통역되며, 시 인터넷방송 바다티브이(TV)에서 실시간 중계된다. 또한, 송출 영상은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의 뜨거운 목소리가 전 세계로 더욱 잘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유치 결정(11월)의 순간까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발굴·개최해 국내외 유치 공감대를 최선을 다해 넓혀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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