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생비량면은 지난 22일, 사대마을 공원 조성을 기념해 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조만선 생비량면장을 비롯해 안천원 산청군의원, 이상원 산청군의원, 박우암 생비량면이장협의회회장, 류비현 사대마을 이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생비량면에 따르면 사대마을의 정자나무 인근은 농산물 폐자재 등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생비량면은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쓰레기를 제거하고 수양 홍매화, 연산홍, 꽃잔디 등을 식재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6종 4개)를 설치해 건강관리도 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했다.
안천원·이상원 의원은 “마을중심에 쾌적한 공원이 조성돼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비현 이장은 “마을 주민 대부분이 어르신들인데 행정에서 미끄럼 사고나 관절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탄성 고무매트 바닥재를 설치해줘 주민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조만선 생비량면장은 “홍매화의 꽃말처럼 면민의 고결한 마음을 항상 간직할 수 있는 생비량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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