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치경찰 2년, 성과와 과제’ 한국행정학회 세미나 주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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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치경찰 2년, 성과와 과제’ 한국행정학회 세미나 주제 발표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6.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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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실무자 등 참여, 진지한 토론의 장
‘대구 자치경찰 2년, 성과와 과제’ 한국행정학회 세미나 주제 발표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6월 22일 오후 1시, 충남 대천 파로스에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박동균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이 ‘대구 자치경찰 2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자치경찰 관련 전문가와 실무자 등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그간 대구 자치경찰이 거둔 성과와 향후 자치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박동균 상임위원은 주제발표에서 “경찰의 사무 중 시민과 가장 밀접한 생활안전,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안전이 자치경찰의 업무이며, 출범 2년이 된 지금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라며, ▲시민이 참여하는 치안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 서비스 강화 ▲범죄예방 치안 인프라 구축 ▲지역 과학치안 기반 조성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한 치안 대책 추진 등을 우수한 성과로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박동균 상임위원은 “현행 자치경찰제는 인사권, 예산 등 여러 가지 제도적 한계가 있지만 주민자치행정과 경찰행정을 잘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대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 의견을 반영하고, 무엇보다 과학 치안을 자치경찰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여 시민 중심의, 시민이 안전한 대구형 자치경찰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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