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2023년 환경부 선정 공공열분해시설 설치 국고보조 공모사업인 ‘김해시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열분해시설은 재활용이 어려운 폐비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순환자원화하는 시설로 폐비닐플라스틱을 열분해(고체→가스화→액체)해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것으로, 정부 110대 국정과제와 환경부 2023년 핵심추진과제에 포함되어 있다.
김해시는 이번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으로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검토 ▲기초자료 및 현장조사 ▲열분해기술에 대한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 등을 거쳐 지역에 적합한 열분해기술 적용과 시설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연내 수립 완료할 예정이다.
이치균 자원순환과장은 “탄소중립 생활 속 실천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단순하게 버려지는 폐비닐플라스틱류 열분해에 의한 순환자원 재활용으로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