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 명곡도서관은 21일부터 30일까지 커피를 주제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과 접할 수 있는 '커피, 세상을 각성시키다' 프로그램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피, 세상을 각성시키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인문학 확산을 위하여 지원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명곡도서관은 올해 『향미(香味)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되어 강좌를 운영 중이다.

『향미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중 널리 음용하는 차(茶), 커피, 술을 주제로 역사, 문화예술,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제2주제 '커피, 세상을 각성시키다'는 7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커피의 역사와 전파과정, 우리나라 커피 역사, 커피와 관련된 인물,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체험 등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미숙 의창도서관과장은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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