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9개 기관단체, 생명존중·아동학대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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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9개 기관단체, 생명존중·아동학대예방 캠페인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6.2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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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매년 생명의 존엄성 알려와
김해시 9개 기관단체, 생명존중·아동학대예방 캠페인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지난 20일 거북공원과 코아상가 사거리에서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물어보기, 들어주기, 연결하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14년째 OECD 국가 자살률 1위국 오명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자살예방국가 행동계획에 발맞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것으로 이러한 생명존중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이다.

캠페인 내용 중 ▲물어보기는 자살에 대해 물어보고 들어서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야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도울 수 있고 ▲들어주기는 지금 살아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듣고 함께 이야기하면서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연결하기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장소에 ‘생명존중 카드뉴스’ 전시장을 마련해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생명존중서약, 아동학대예방서약서를 받았다. 이번 캠페인은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 주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김해시청, 김해시교육지원청, 김해중‧서부경찰서,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사망 원인 1위가 자살이라고 한다. 더 안타까운 것은 청소년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는 사실이다”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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