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학령기 수두 환자 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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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학령기 수두 환자 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1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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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 손 씻기, 기침 예절,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 철저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완화되고 각종 대면 활동이 증가하면서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함양군, 학령기 수두 환자 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당부
학령기 수두 환자 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방울, 콧물에 의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수두는 전년 동기간 대비 37.6%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두는 평균 14~16일에서 길게는 21일 정도로 잠복기가 길고 초기 감기와 비슷한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1주일 가량 발생한다.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증상이 있는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포함)를 금지하고,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행 관리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의심 환자는 신속하게 격리 조치하고 예방접종이 누락됐다면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호흡기 분비물 및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전파되니 의심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교·등원을 멈추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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