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최근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지난 6일 오후 3시경 진주의 한 초등학교 태양광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태양광 패널 소실 등 소방서 추산 307만 3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태양광 설비는 16M 상부 건물의 지붕에 설치되어 있어 선착한 소방펌프차량으로는 초기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건물 내 위치한 옥내소화전이 화재지점과 인접해 있어 초기진화를 할 수 있었다.
소방시설이 없었다면 자칫 주변으로 번져 큰 불로 확산되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옥내소화전이 있어 재산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이다”라며, “태양광 설비 운영 시 주기적인 점검으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에나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