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안 통과’ 소재·부품 기술독립 및 창원경제 부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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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안 통과’ 소재·부품 기술독립 및 창원경제 부흥 기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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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안 통과 환영 성명 발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지난 29일, 지역의 오랜 염원인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인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와 관련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

창원재료연구소 전경
재료연구소 전경

허성무 창원시장은 취임 이후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 조선 전기·전자 등 주요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소재산업의 발전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며, 그간 정부 부처 관계자와 지역구 국회의원, 소관 상임위원회 국회의원들을 수차례 만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적극 건의하는 등 원 승격 홍보맨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었다.

허성무 시장은 30일,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 분야 총괄 연구기관으로 미래를 열어갈 한국재료연구원으로의 승격을 105만 창원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특히 그동안 창원시의 요청에 귀 기울여 주시고, 오늘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법안을 의결해주신 여러 국회의의원을 비롯한 정부 부처와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단체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을 계기로 국내 첨단 원천소재 기술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하며, 창원시는 재료연구원 출범에 맞춰 첨단소재산업과 기존 주력산업인 제조업, ICT, 서비스업 등이 융합된 새로운 개념인 新 제조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중요한 국가기간 산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향후 재료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창원의 전략산업인 방위항공, 첨단기계, 수소, 조선해양산업 등을 더욱 고도화해 창원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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