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재미있는 식물이야기와 함께하는 ‘2023 어린이 화훼체험학습’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5월중순부터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어린이 화훼체험 학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참여한 초등학교, 어린이집, 유치원등의 성원으로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아이들은 직접 체리, 블루베리, 양파 등을 수확하고 평소 책이나 유튜브, 애니메이션을 통해서만 보던 파리지옥, 네펜데스 등 생소한 식물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관찰하는 경험으로 식물과 친근해지고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화훼체험을 통해 농업과 식물에 대한 친근감과 흥미를 유도하고,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정서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이 내년에도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이 어린이들에게 볼거리 및 놀거리를 선물하고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배움에 대한 즐거움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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