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래교육지원청, 온천천 환경탐사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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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래교육지원청, 온천천 환경탐사대 운영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6.1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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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대상 온천천 체험, 생태 환경 회복 활동 펼쳐
부산동래교육지원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0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5학년 35학급을 대상으로 ‘온천천 환경탐사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 신장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의 생태 환경 자원인 온천천에서 ‘동래구 마을교사’와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온천천 체험하기’, ‘온천천 생태 환경 회복 활동’ 등 2개 과정으로 구성했고, 오전 3차시 2시간으로 진행한다.

‘온천천 체험하기’ 과정은 루페를 사용해 온천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식물과 수서 곤충의 생김새를 관찰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과학 교과와 연계한 생물 탐구로 온천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며, 동·식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온천천 생태 환경 회복 활동’ 과정은 수질 키트를 활용하여 온천천 오염도를 직접 측정하고, EM흙공을 통한 수질 정화 활동 등을 펼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온천천의 수질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생활 속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지역 환경 지킴이로서 생활 속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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