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영산청년회, 뚝딱뚝딱 사랑과 희망을 도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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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영산청년회, 뚝딱뚝딱 사랑과 희망을 도배하다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05.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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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내 독거노인가구에 도배장판 교체 재능기부로 쾌적한 보금자리 선물
영산청년회 회원들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하여 도배·장판 ·LED등을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창녕군 영산청년회는 지난 28일 영산면 둔암마을에 홀로 계신 어르신을 찾아 도배, 장판 및 발광다이오드(LED)등을 교체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악취와 쓰레기더미에서 생활하고 있었던 독거노인은 지난 5월 영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굴로 집에 쌓여있던 쓰레기 약 8톤을 수거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주거환경이 개선되지 않아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 지속됐다.

이에 영산면 청년회는 면내 업체인 하나장식으로부터 도배, 장판 등 재료를 지원받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발광다이오드(LED)등을 달아주는 등 재능기부로 어르신에게 행복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신용우 청년회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하회근 면장은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영산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에게 관심을 두고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산청년회는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로 지난해에도 면내 독거노인 4가구를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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