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취약계층 다듣영어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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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취약계층 다듣영어 지원 확대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2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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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30곳, 공동생활가정 3곳 등 36곳 지원
울산교육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더 많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다듣영어를 지원하고자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공동생활가정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아동센터 30곳을 비롯해 공동생활가정 3곳과 기타 기관 3곳 등 모두 36곳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취약계층 지원으로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2020년부터 지자체 소관 지역아동센터와 협약해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쉽게 영어와 친해질 수 있도록 현직 교사로 구성된 다드림 전담팀(25명)을 기관별 1대1로 맺고 월 1회 다듣영어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다듣영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와 교구를 제공하고, 행복꾸러미(지원 물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5월 사업은 23일~3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영어게임북, 비누방울놀이, 스크래치 노트, 수첩 등을 담은 행복꾸러미를 지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25일 오후 4시 30분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다듣영어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중구 다운동 ‘노엘지역아동센터’를 방문했다.

천 교육감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듣영어 다드림 전담팀 지원 수업을 참관 후 학생들과 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노엘지역아동센터장은 “교육감님이 센터에 방문해 아이들을 격려해 주시고, 뜻깊은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영어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다듣영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취약계층 다듣영어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듣영어는 다(多) 들으면 다(All) 들린다는 의미의 울산형 초등영어교육의 새로운 브랜드로 듣기 중심의 쉽고 재미있는 영어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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