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은 23일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유치원 운영위원과 전 초·중·고 학교운영위원 784명(유치원 217명, 학교 567명)을 대상으로 ‘운영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학교 교육과정을 심의·의결하는 운영위원의 역할과 기능, 회의 운영, 학교와의 소통 방법 등 운영위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오전에는 유치원, 오후에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치원 운영위원 대상 연수는 강동유치원 박성혜 행정실장이, 학교운영위원 대상 연수는 대현중학교 변중규 행정실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위원회의 이해를 돕는 강의를 했다. 질의답변 시간도 마련해 학교 운영위원들의 궁금증도 해결해 줬다.
특히,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운영위원회가 학교와 어떻게 소통하고 협업할 것인지에 대해 강의를 했다.
강남·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자치기구로, 그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운영위원의 역량 강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은 운영위원들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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