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직원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성황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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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직원나눔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성황리 열려
  • 차연순 기자
  • 승인 2019.11.2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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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직원 재활용품 1만 1000여점 기증.
- 판매수익금 중 일부 연말 소외계층 지원

[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아름다운가게 창원용호점, 창원사파점, 마산자산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27일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27일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이번 바자회는 창원시 전 직원이 지난 10월 28일부터 8일까지 2주간 의류, 도서, 가전, 잡화 등 8.5t 분량 1만 1000여점을 수집해 다운가게 3개소에서 ‘아름다운 하루’ 판매행사가 실시된 것이다.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창원시 저소득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된다.

또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기부에 동참한 부서(직원) 중 최다기증 부서로 마산회원구청 사회복지과, 최다기증한 개인으로 보육청소년과 이강경씨, 좋은물품기증상에 사회복지과 이영란씨에게 ‘아름다운 하루 기증왕’상 수상식도 있었다.

아름다운가게는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를 위해 재사용과 재순환 사업을 시행하는 대표적인 단체로 물품 되살림을 통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 단체와 함께 나누며 공익캠페인, 재사용물품 판매, 나눔문화 확산, 봉사활동 활성화등 다양한 나눔사업을 하고 있다.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오늘 행사를 위해 창원시 직원들이 다양한 물품을 기증해줘 고맙다”며 “앞으로 창원시와 함께 지역사회에 자원재사용과 나눔문화가 전 시민 속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하고, 마냥 집에 놓여만 있던 물품을 수거해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마련한 아름다운 가게에 감사하다”며 “자원재순환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 등 우리 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랑방’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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