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창녕군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위해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 실습(이론) 교육과 방역소독기 점검·수리를 19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실시했다.

읍·면 방역소독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방역장비 전문 업체와 합동으로 시행한 교육은 ▲방역 방법과 소독기 사용법 ▲소독작업 시 안전 관리 및 준수 사항 ▲응급사항 조치법 ▲방역소독기의 배터리 방전 및 노즐 막힘 예방 방법 ▲장비의 작동 순서 등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진행했고 방역 장비 소모품의 교체·수리도 진행했다.

군 보건소는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아파트 지하 등 모기 유충 서식처 관내 253개소에 대해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지난 동절기부터 실시했고 하절기 모기성충 방역작업은 오는 6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로 위생 해충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하절기에 방역소독 담당자 교육 및 소독기 점검으로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 발생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집중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차량용 연무 연막기 37대, 휴대용 연무 연막기 6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소독기가 필요한 사업장이나 주민에게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 후 휴대용 살충제 살포기를 무상 대여해 주며, 문의는 창녕군 보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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