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농약음독 예방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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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농약음독 예방에 나서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05.1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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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농약사 대상 농약안전관리사업 설명회 개최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농약사를 대상으로 농약안전관리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밀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농약사를 대상으로‘2023년 농약안전관리사업 설명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농약안전관리사업이란 자살수단(농약)에 대한 통제와 자살위험대상자를 전문가에게 연계하는 인력양성을 통해 농약으로 인한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농약 판매 시 구매 용도를 확인하고, 음독 심리적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농약병에 자살예방 스티커를 부착하고 자살예방 문구가 표기된 친환경 봉투에 담아 판매하도록 안내했다. 농약병 스티커 및 농약봉투는 5~6월 중 순차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약사와 자살수단(농약) 통제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게이트키퍼(Gatekeeper) 역할을 수행하도록 했다.

김정화 밀양시 건강증진과장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 및 농약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판매사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자살위험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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