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마약·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팔 걷고 나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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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마약·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해 팔 걷고 나서다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5.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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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 실시
마약·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5월 15일 오후 7시에 중구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마약과 불법촬영 범죄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최근 마약 관련 정보가 SNS를 통해 쉽게 노출돼 청소년 및 청년들의 마약류 범죄가 증가하고, 클럽 등 유흥업소에서 술과 음료에 마약을 몰래 넣어 마시게 한 후 불법 촬영하는 등 성범죄가 자주 발생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대구광역시의회(임인환 기획행정위원장), 대구중부경찰서, 대구 중구(류규하 구청장) 그리고 중구 자율방범대연합회, 동성로 시민경찰대, 대구광역시 자치경찰 네트워크협의체 등이 합동(100여 명)으로 마약과 불법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성년의 날(5월15일)을 맞아 청년들이 많이 찾는 동성로 클럽골목에서 실시했으며, 마약 및 불법촬영 근절 전단과 마약류 시약 스티커 그리고, 불법촬영 자가탐지카드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마약 및 불법촬영 범죄의 위험성을 알렸다.

이에 앞서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대구경찰청,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협업해 5월 8일 영진고를 시작으로 5월 9일 강북고, 동도초, 5월 10일 사대부고, 동호초, 5월 11일 신명고, 율원중, 입석중, 5월 12일 경북고에서 폴리스-틴·키즈 그룹 9개 팀 대원들이 마약으로부터 자신과 친구들을 보호하기 위해 청소년 마약 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우리 대구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약과 불법촬영 같은 범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라며 “대구광역시의회, 대구경찰청, 대구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범사회적 운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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