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3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거야외무대에서 ‘2023 진주시 가족사랑 어린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천년의 역사와 애환을 품고 있는 남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날 어린이 걷기대회는 평거야외무대를 시작으로 희망교를 거쳐 진주대교 부근을 반환해 다시 평거야외무대로 되돌아오는 약 3km 코스로 진행됐으며,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졌다.

특히 평거야외무대 행사장에서는 각종 체험존에서부터 점핑체험,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솜사탕 및 팝콘부스를 운영해 가족과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걸으며 체력을 키우고 가족 간의 사랑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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