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돌발해충’ 사전 방제로 과원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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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돌발해충’ 사전 방제로 과원피해 최소화 총력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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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사전 방제약제 2종류 2만2,420봉(병) 공급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국내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사과, 단감 등 6과종 1196ha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전약제 2만2420봉(병)을 공급할 계획이다.

함양군, ‘돌발해충’ 사전 방제로 과원피해 최소화 총력
‘돌발해충’ 사전 방제로 과원피해 최소화 총력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5월 중ㆍ하순 부화해 약충의 경우 잎을 갉아 피해를 주고, 성충은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돌발해충의 월동란 부화 시기가 빨라지는 추세로 돌발해충 방제는 부화시기를 관측해 이동성이 낮은 약충기(5월중순~6월초순)에 적용약제를 제때 살포하고 농경지와 주변지역을 동시에 진행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마을ㆍ단지별 공동방제일을 지정ㆍ추진해 방제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또한 “성충기 방제를 위한 유인평판트랩도 지원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과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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