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시교육청 대구교육연수원은 4월 15일부터 5월 2일까지 유·초·중·고 신규교사 234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규교사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매년 유,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 수련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는 신규 교사들이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먼저 경험해봄으로써 안전 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경산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지진·화재·지하철 사고에 대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실습 활동을,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에서 화재 탈출, 텐트 설영, 완강기 및 방독면 사용법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는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과 대구교육해양수련원에서 수상 및 해양안전 교육을 비롯해 암벽 등반, 외줄 하강 등 현장체험형 안전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교사 234명은 안전요원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학생 인솔 시 필요한 안전요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어 학생들에게 안전한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신규교사는 “체험 위주의 연수 활동을 통해 실제 현장체험학습을 경험해봄과 동시에 안전요원으로서 교사의 역할을 숙지할 수 있어 학생 지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영자 대구교육연수원 원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교사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이 중요한 만큼,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교사들이 안전 요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