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공항 하늘길로 관광객 모시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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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사천공항 하늘길로 관광객 모시기 나선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4.2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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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공항 이용 시 지역 케이블카와 짚라인 등 주요관광지 할인 지원
- 도내 관광객 유치를 통한 사천공항 및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가 사천공항 관광객 유입을 위해 서부경남 주요 관광지 할인 연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사천공항 이용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한 주요 관광지는 사천 바다 케이블카ㆍ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거제 케이블카ㆍ씨월드, 하동 케이블카ㆍ짚라인 등이다. 사천공항을 이용하고 항공티켓을 지참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사천공항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갖고 서부경남 8개 시군과 사천공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관광지와 공항을 연계한 할인 혜택을 추가 발굴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공항 인근의 사천, 진주 관광지뿐만 아니라 하동 케이블카, 짚라인을 신규 발굴해 할인 혜택을 적용 중이며, 점진적으로 남해, 통영, 거제 등 남해안권 주요 관광지에 공항 연계 할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이러한 사천공항과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통해서 공항활성화 및 지역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남해안권이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 등으로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조성될 경우 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되어 사천~김포 노선을 운항 중인 사천공항의 경우 관광 연계 정책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정책을 통해 사천공항과 도내 관광자원이 상호 연계되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서부경남 유일의 항공교통수단인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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