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니어 감시원 위촉해 ‘떴다방’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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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니어 감시원 위촉해 ‘떴다방’ 피해 예방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4.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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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어르신 대상 홍보·계몽활동 펼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월부터 식품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 근절을 위해 일명 ‘떴다방’에 대한 피해예방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지역 내 경로당 운영이 재개되면서 노인을 상대로 공짜 선물, 효도관광 보내주기 등으로 현혹해 건강기능 식품이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판매하거나 고가로 파는 일명 ‘떴다방’ 영업행위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진주시는 평소 식품위생에 관심이 많고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감시원 6명을 위촉해 복지관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식품 허위ㆍ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홍보 및 계몽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진주시 위생과 관계자는 “식품은 의약품과는 달리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 효과가 없으므로 떴다방의 허위ㆍ과대광고에 현혹돼 질병치료 목적으로 식품을 구입하거나 저품질의 제품을 비싸게 구입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질병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팔면, 절대 속지 말고 위생과로 문의하거나 부정ㆍ불량식품 신고센터(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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