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자동심장충격기(AED)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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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농촌체험휴양마을 자동심장충격기(AED) 지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4.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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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주민과 체험객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는 응급상황 대비와 관광객의 안전관리를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은 심정지 환자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 시행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천시는 1500만 원의 사업비로 6개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고읍단감마을, 소곡금자정마을, 우천바리안마을, 거북선마을, 비봉내마을, 다슬기초량마을 등이다.

이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5~6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숙박을 통한 운영으로 매년 2~3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지만, 응급상황 대비가 취약하다.

한편, 거북선마을에는 지난 7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완료했으며, 위원장과 사무장을 대상으로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사천시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조현래 회장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사용법을 잘 숙지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정대웅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방문객들이 점점 정상궤도로 올라가도 있다”며 “응급상황의 골든타임을 대비해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더욱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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