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경남도 안전총괄과, 육군 제8962부대(1대대),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2개 관계기관과 함께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대테러 및 안전관리 종합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 주재로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대회 운영을 위한 것으로, 대회 준비 시부터 폐회까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대회가 2023년 국가 중요행사로 지정된 국제행사인 만큼 대회 안전과 테러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경찰서ㆍ소방서ㆍ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테러 및 종합안전 모의훈련을 진행하기로 했다.
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진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공식 국제스포츠대회로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단단히 구축하고, 종합안전센터 설치를 통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는 등 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며 “우리 시를 방문한 선수와 임원들, 그리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회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오는 5월 3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 역도 관련 각종 국제회의를 시작으로 4일에는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개회식이 열리며, 5일부터 13일까지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