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교통통제 ‘숏폼’으로 주민 홍보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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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교통통제 ‘숏폼’으로 주민 홍보에 최선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3.03.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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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부 공무원과 젊은 직원들 간의 색다른 소통의 시간 가져

[경남에나뉴스 | 김점준 기자] 4년 만에 열리는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오는 4월 1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시민 곁으로 찾아온다.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개최에 따른 교통통제 안내문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개최에 따른 교통통제 안내문

통영시 봉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백철기)는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기간동안 많은 상춘객과 차량이 축제장소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함 최소화와 안내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숏폼(Short-form) 플랫폼과 교통정리 춤에 착안해 통영시 공보감사실 미디어소통팀과의 협업으로 짧고 강렬한 교통통제 홍보영상을 촬영한 것이다.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적극 앞장선 백철기 동장과 MZ세대 직원 4명은 교통통제가 진행되는 봉숫골 아름다운 거리 일원에서 틈틈이 연습해온 춤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영상에 참여한 봉평동 직원들은 “처음엔 조금 부끄러웠지만, 동료들과 연습한 시간들과 색다른 도전 자체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이번 영상을 통해 교통통제 사항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홍보된다면 더없이 뿌듯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철기 봉평동장은 “개인적으로 젊은 세대의 직원들과 함께 춤추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공적으론 새로운 방식으로 주민들께 안내사항을 홍보할 수 있게 되어 유익한 경험이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교통통제가 진행되는 만큼 주민 및 관광객들께서는 대중교통과 임시주차장을 적극 이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를 전했다.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에 따른 교통통제 안내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에 따른 교통통제 안내

한편, 이번에 제작된 제18회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 교통통제 홍보영상은 통영시 공식 유튜브 쇼츠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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