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사남면 초천리, 4호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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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사남면 초천리, 4호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 선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3.0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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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가 사천시 4호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로 선정됐다.

사천시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28일, 사천시 사남면 초전리에서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 운영위원 위촉식과 함께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그리고, 운영위원회를 열고, 치매 관련 사업에 대한 안내와 마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치매안심센터는 3월 중 초전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식도 조사 및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치매안심길 조성,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동화책 제작, 가스안전차단기 지원 등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치매안심마을 내에서 전문인력(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을 통한 치매 예방법, 두뇌건강 등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사천시는 지난 2019년 곤명면 삼정리(1호), 2021년 용현면 송지리(2호), 2022년 사천읍 수석2리(3호)를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로 선정해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을 뜻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치매를 사회적 현상으로 인식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치매환자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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