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진주시 감염병관리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가졌다.

진주시 감염병관리위원회는 '진주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감염병 관련 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 감염병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로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ㆍ시행, 감염병의 위기관리 대책 수립, 감염병 대응 민관 협력단 구성으로 감염병 유행 때 정보 공유 및 기관 간 역할 논의, 감염병 발생 대처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실시간 공유하고 자문하는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촉식에서는 김연정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의 특강이 펼쳐져 감염병 재유행 시 또는 신규 감염병 유행 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진주시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감염병관리위원회 운영으로 감염병 위기관리 대책 수립 및 감염병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 사업이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원회에서 제안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진주시민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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